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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켓(Socket)과 패킷(Packet)의 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, "소켓은 우체통(또는 창구)이고, 패킷은 그 안을 오가는 편지(데이터 꾸러미)"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조금 더 기술적으로 파고들어 두 개념의 연결 고리를 설명해 드릴게요.
1. 소켓과 패킷의 역할 관계
네트워크 통신이 일어날 때 두 개념은 서로 다른 계층에서 협력합니다.
- 소켓 (Socket): 소프트웨어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. 프로그래머가 "데이터 보내줘!"라고 명령을 내리는 통로입니다.
- 패킷 (Packet):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로 이동하는 데이터의 단위입니다. 소켓을 통해 던져진 데이터는 네트워크 계층을 지나면서 잘게 쪼개져 패킷이라는 형태로 포장됩니다.
2. 데이터가 전달되는 과정 (시나리오)
우리가 카카오톡 메시지 "안녕"을 보낸다고 가정해 봅시다.
- 소켓 단계: 앱이
소켓에 "안녕"이라는 데이터를 집어넣습니다. - 패킷 생성: 운영체제의 네트워크 스택(TCP/IP)이 이 데이터를 가져가서, 상대방 주소(IP)와 포트 번호가 적힌 헤더를 붙여
패킷으로 만듭니다. (데이터가 크면 여러 개의 패킷으로 쪼갭니다.) - 전송: 이 패킷들이 인터넷 망을 타고 상대방 컴퓨터로 흘러갑니다.
- 소켓 수신: 상대방 컴퓨터는 도착한 패킷들을 다시 조립해서 해당 포트 번호를 기다리고 있는
소켓으로 밀어 넣어줍니다.
3. 주요 차이점 비교
| 구분 | 소켓 (Socket) | 패킷 (Packet) |
|---|---|---|
| 성격 | 통신의 통로 / 연결점 (추상적) | 데이터의 전송 단위 (물리적/논리적 덩어리) |
| 위치 | 애플리케이션과 OS 사이의 접점 | 네트워크 선로 위를 흐르는 중 |
| 비유 | 전화기 혹은 우체통 | 음성 신호 혹은 편지 봉투 |
| 관점 | 개발자가 제어하는 대상 | 네트워크 장비(라우터 등)가 처리하는 대상 |
요약하자면
소켓은 '누가 누구에게 보낼 것인가'를 결정하는 통로의 문고리 역할을 하고, 패킷은 그 통로를 통해 '실제로 실어나르는 짐'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소켓이 없으면 패킷은 어디로 나갈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, 패킷이 없으면 소켓은 빈 껍데기 통로일 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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